티웨이항공이 오는 6월 1일부터 3가지의 새로운 기내식을 선보인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기내식(총 24가지)을 승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26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기내식은 `한입 쏘옥 분식세트`와 `니하오! 차이나`, `띠아모! 이탈리아` 등이다. `한입 쏘옥 분식세트`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출시된 것으로 대표적 간식 메뉴인 떡볶이와 김말이, 어묵으로 구성됐다. 이는 기존 기내에서 판매하는 식·음료처럼 사전 주문 없이 탑승 후 객실승무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단 2시간 이상 비행시간의 국제선 항공편에서 제공된다. 가격은 5000원이다. 티웨이항공은 사전 주문 형태로 제공되는 기내식 2가지도 추가로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게 될 기내식 2가지는 자장소스를 더한 계란볶음밥과 칠리새우를 곁들인 `니하오! 차이나`와 아라비아따 소스 리조또와 펜네 파스타가 함께 제공되는 `띠아모! 이탈리아` 등이다. 이들 기내식의 가격은 1만1000원이다. 또 자장덮밥과 칠리새우, 리조또와 파스타가 각각 하나의 용기에 따로 담겨 있어 일행과 나눠 먹기에 편리하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이번 3가지의 새로운 기내식을 추가함에 따라 총 24가지의 기내식을 갖추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기내식 추가로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기내식을 보유하게 됐다"며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메뉴가 아닌 승객이 원하는 음식을 골라서 먹을 수 있는 사전 주문 기내식은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유은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