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운영하는 `대구글로벌게임센터`기업지원 사업설명회가 19일 오후 2시 대구콘텐츠센터에서 열린다.대구시는 지역 게임산업 경쟁력 향상 및 대중문화로서 게임 인식 전환을 위해 ▲대구글로벌게임센터 ▲게임아카데미 ▲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특히 지난 2013년 대구무역회관 12층에 개소한 대구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 게임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게임개발 및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게임시장 환경에 발맞춰 지역 게임산업 구조를 온라인게임에서 모바일게임시장으로 탐바꿈 시켰다.또 연이어 화웨이(중국), 기가미디어 펀타운(대만), ME(독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마모게임즈(홍콩), 리또(인도네시아) 등 해외 퍼블리셔를 발굴, 글로벌 시장 판로를 개척해 지역 게임기업의 신규 게임 콘텐츠 매출액 증대에 기여했다.글로벌게임센터 개소이래 4년간 신규 게임제작 및 글로벌 시장 퍼블리싱 78건을 지원해 직접 매출액 97억9000만원을 이뤄냈다. 올 연말까지 40억이상 추가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4억 수준의 국·내외 투자를 받는 등 수도권 게임기업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엔젤게임즈의 ‘로드오브다이스’는 글로벌게임센터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해 구글플레이 전체게임분야 4위, RPG게임분야 1위, 카카오게임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고 ㈜퍼니팩의 ‘라이벌 피싱’은 구글플레이 스포츠 게임분야 6위 및 추천 낚시 게임 5위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엘소드M`((유)KOG), `마이몬‘((주)토스트), ’레이드 마스터‘(쉬프트에잇) 등은 지난해 게임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해 계약금 등 직접 매출액 17억원을 기록했다.시는 이러한 성장가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게임콘텐츠 품질 강화 프로그램(품질 테스팅, 빌드업) 신설 및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비롯한 마켓팅 지원사업을 확대했다.윤정희 시 문화콘텐츠과장은 “지역게임기업의 노력과 대구시의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대구가 게임도시로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