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초등학교가 지난 15일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했다.이번 체험교육은 지난해 안전교육 시범학교 업무 협약을 체결한 (사)국민재난안전교육단 중앙회와 공동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1~3학년과 4~6학년으로 나눠 강당 및 운동장에서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동영상 시청과 함께 하는 심정지 환자 구별법 및 올바른 신고방법 ▲가슴압박 및 인공호흡 실시 등 학교 및 가정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해 환자의 의식 확인부터 심장 압박까지 직접 체험하며 심폐소생술 방법을 학생들이 몸으로 직접 익힐 수 있었다. 해안초 천민필 교장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위급 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초기 응급처치를 능숙하게 실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해안초는 지난 4월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과 함께 일상생활 속 안전교육을 몸소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