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중학교가 지난 11일 신당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신당동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신당마을 孝 경로잔치`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과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신당중 학생들은 직접 만든 600여개의 카네이션을 지역 어르신들께 정성껏 달아드리고 재능기부 공연으로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어르신들게 카네이션을 전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가 많이 부끄러웠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너무 이쁘다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은 국악과 핸드차임 재능기부 공연 펼쳐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권영배 교감의 색소폰 연주에는 모든 참가자가 큰 박수로 화합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신당중 황진숙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효행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한 발짝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신당중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 있는 일에 앞장서며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