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16일 오전 경북대 글로벌프라자 르네상스홀에서 대구를 세계로 널리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할 `2017 도시브랜드 외국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진다.이날 발대식에는 외국인 서포터즈 20명과 서포터즈를 안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할 지역 대학생 10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발대식 이후 SNS(사회관계서비스망)를 활용해 대구의 관광, 음식, 자연환경 등 다양한 매력과 콘텐츠들을 홍보하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서포터즈단은 아시아·북미·남미·유럽·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유학 온 학생들로 구성돼 있어 SNS를 통해 세계 각국에 대구를 널리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포터즈들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사진, 스토리, 영상 등의 콘텐츠에 담아 제작하고 이를 SNS를 통해 현지의 친구, 가족 등에게 홍보하는 활동을 주로 할 예정이다.시는 서포터즈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이들의 시티투어와 축제 현장 방문을 돕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이세웅 시 도시브랜드 담당관은 “외국인 서포터즈단 활동을 통해 대구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홍보함으로써 대구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 많은 외국인들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