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법인 인감증명서 및 법인 등기부등본,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발급하는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군청 종합민원과에 설치하고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달성군 지역은 달성1·2차 산업단지 등 기존 산업단지를 비롯해 2018년 완공 예정인 대규모 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으로 2016년 기준 관내 등록법인은 3800여개가 있다. 그동안 법인기업이 법인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원거리에 소재한 등기소(달서구 용산동 소재)를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나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에 따라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에 설치되는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으로 법인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고객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