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12일 오후 3시에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시교육청 행복관 등에서 ‘대학총장 초청 릴레이 특강’을 이어간다.이번 특강은 국내 우수 대학 총장들로부터 제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사회적 변화를 선도할 교육의 변화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은 교원들에게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인재 교육을 이끌어가는 교육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총장 특강에 이어 입학처장이 각 대학이 육성하고자하는 인재상과 이를 반영한 다양한 입학전형도 소개해 변화하는 입시정책에 대비하도록 한다.이번 특강에 이어 6월13일 연세대 김용학 총장, 7월5일 POSTECH 김도연 총장, 7월21일 서울대 성낙인 총장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다른 대학총장들과 일정 조율을 통해 10월까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월21일 서울대 총장의 특강은 대구엑스코에서 진행되는 제8회 대구진학진로박람회와 병행해 실시하며 고등학교 학부모도 함께 참석할 수 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총장 초청 릴레이 특강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할 수 있는 교육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