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13일부터 6월20일까지 월곡역사박물관, 웃는얼굴아트센터,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인문학 감동을 전할 `희망 인문극장`을 진행한다.구에 따르면 희망 인문극장은 지난 10년 간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아온 행복·인문학 아카데미를 통합, 구성해 변화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달서구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희망 인문극장은 이슈 톡톡과 달서 힐링초대석, 하모니 클래스 등 3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된다.이슈 톡톡 은 디지털 기술, 공연, 버스킹 등 동적인 요소와 융합한 기획테마 강연이다. 첫 강의는 13일 오후 7시 월곡역사 박물관 광장에서 희망하는 대로(大路)라는 주제로 영화 실제 주인공인 `재심`의 박준영 변호사와 ‘살인의 추억’의 김복준 교수가 희망과 정의를 쉽고 재미있는 일상의 말로 거리 버스킹을 펼친다.두번째 강의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신혼부부, 가족이 이야기가 있는 세계여행을 미리 경험하는 `스토리가 있는 허니문&가족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김재열 세계여행스토리텔러가 웹기술, 영상, 음악과 함께하는 강연을 펼쳐 실제 해외 현지에 와있는 감동을 선사하고, 플라멩코 공연도 더해진다.달서 힐링초대석은 지금 시대를 대표하는 가족과 결혼, 자녀교육, 4차 산업혁명,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청 2층 대강당과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유은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