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2일까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지원 위한 희망키움통장(Ⅱ) 가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희망키움통장(Ⅱ)은 일하는 저소득층이 저축으로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로 지난 2014년 7월부터 시행됐다. 매월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도 10만원씩 지원해 3년간 통장을 유지하고 지원금의 50% 이상에 대해 사용용도 증빙 시 적립금 전액을 지급받게 된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가 해당되며 신청기간 내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대구시의 경우 지난해말까지 2413가구가 가입해 2043가구가 통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8월 현재 통장을 유지하고 있는 219가구가 첫 만기자로 적립금 720만원씩을 수령하게 된다. 김만주 시 복지정책관은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을 올해 1498가구 신규모집을 목표로 보다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