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가 어린이날 기념 ‘오감만족 서구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지난 5일 서구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 서구어린이 큰잔치 행사는 만12세 이하 어린이 및 가족 1만여명이 참여했다.서구에서 처음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로 ‘보고·즐기고·체험하고·배우고·말하고’의 오감을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한다는 오감만족을 콘셉트로 ‘애들아 놀자, 신나게 더 신나게!!’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행사 및 체험이 펼쳐졌다. 행사는 벌룬매직 공연을 오프닝공연으로 시작으로 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을 수여하는 어린이날 기념식이 이어졌다. 특히 모범어린이 수상자 8명과 구청장 등 내빈과 함께 희망나무(4그루)에 물을 주면 빨간 꽃이 피는 ‘희망나무 꽃피우기’ 퍼포먼스는 큰 호응을 얻었다.공연행사는 일루전 매직&변검, 벌룬매직, 저글링&복화술, 비보이 댄스 등 6종, 놀이마당은 레고블럭 놀이터, 에어바운스, 체험행사는 드론체험, 소방차&소방관체험, 생활과학 체험, 교육마술, 재난안전대피, 역사유물 만들기가 진행됐다.또 부대행사로는 꾀꼬리동요제와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영화가 상영됐고 야외행사장 곳곳을 다니면서 사진촬영 및 풍선을 나눠주는 키다리 삐에로를 만날 수 있는 이색행사 등이 진행됐다.특히 이날 열린 동요제에서는 했으며 안도희(별나라어린이집), 이가영(인지초 6학년) 우수상을 수상했다.구는 이날 행사에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 70명의 요원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에서 처음으로 열린 어린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쳐서 기쁘다"며 "앞으로 서구지역에서 함께 즐기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어린이날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유은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