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 ‘2016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주관으로 17개 기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6대 분야 2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중 남구는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지원받고 행정자치부 공모사업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됐다. 특히 구는 ▲지역현장 맞춤형 특화규제 발굴 ▲규제개선 주민·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제 ▲규제개혁 현장 발굴단 운영 등 여러 채널을 통한 규제개선 안건 발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임병헌 남구청장은 “지역을 특화할 수 있도록 경제 규제에 집중함으로써 지역현장에 맞는 규제개혁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며 “올해는 규제개혁 대상을 기업·소상공인에서 일반 주민으로 확대해 주민과 밀접한 생활 속 불편규제를 적극 해결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은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