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지난 4월27일 오후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연수’를 가졌다.이번 연수는 학부모에게 자유학기제를 통한 입시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과 중학교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연수는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경상중학교 난타부의‘LOVE HIT’공연으로 막을 열어 자유학기제 동아리활동의 멋진 성장을 선보였다. 이어 학부모가 꼭 알아야할 핵심내용들을 중심으로 대구동중학교 손애향 교감의 ‘100교 100색 자유학기제 정책 이해’와 조암중학교 신미선 교사의 ‘자유학기제 실제 운영 사례’ 특강이 있었다.특히 창의적이고 다양한 자유학기제 활동들이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되는 과정도 안내해 참가한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유학기제 정책이 도입된 취지를 이해하고 실제 현장 적용 사례를 듣고 나니 자유학기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사라졌다. 학부모로서 믿고 지원해야 할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대구남부교육지원청 이종순 교육장은 “자유학기제는 4차 혁명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패러다임의 대전환으로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새로운 제도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