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손으로 말하는 해설사와 골목투어 해요˝

중구가 지난달 ‘수화로 말하는 골목문화해설사’ 5명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수화로 말하는 골목문화해설사’들은 대구 대표적인 관광지 ‘근대골목’과 ‘김광석 길’을 해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9주간 기본교육과 총 6차례의 현장실습 및 최종 시연회 과정을 수료했다.앞으로 5명의 골목문화해설사들은 도심 내 관광안내소에 배치돼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구 근대역사, 문화, 인물에 대해 수화로 해설 할 계획이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근대골목과 김광석 길은 누구나 불편 없이 관람해야하는 대구 대표적인 열린 관광지이다”며 “수화해설을 필요로 하는 관광객들이 문화관광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구는 지난 2015년 12월에도 시각장애인 골목해설사 7명을 양성해 현재까지 28차례에 걸친 오감만족 해설로 관광객들에게 큰 각광받았다. 유은상 기자

3월 2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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