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황승만 수질관리팀장이 (사)세계신 지식인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제29기 세계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황 팀장은 지난 25일 국회헌정 기념관 2층 대강당서 열린 ‘제29기 세계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최초로 공무원 분야 신지식인으로 인증서를 받았다. 황 팀장은 남다른 사고와 창의성으로 환경 오염 문제해결 및 환경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황 팀장은 영남대학교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대한민국 신기술의 메카이자 첨단산업의 글로벌 허브인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위치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3년간 신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2002년 9월 한국환경공단 경력직으로 입사해 대기, 폐기물, 수질, 기후대기 등 다양한 환경분야의 산업현장을 경험하고 수많은 정책과제 수행 및 정책 입안에 기여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 및 국가 환경발전에 기여했다. 지난해말 청년실업률 해소와 국가직무능력(NCS) 중심의 채용문화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는 대학생 대상 체험형 환경전문교육 프로그램인 `꿈꾸는대로, 청춘 멘토링`이라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환경부로부터 3년간 교육인증을 받기도 했다. (사)세계신지식인협회는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의 습득 및 창의적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혁신해 경제·문화·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다시 사회적으로 공유한 신지식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