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 25일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공단의 비전과 경영방침을 공유하는 비전선포식과 소외계층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 조성을 위한 사랑의 손수레 기증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창립 30주년이 되는 2023년의 청사진인 VISION 2023을 선포하고 고객가치창조·창의지향문화·미래역량강화·지속가능성장의 4대 분야에 9대 전략과제, 100대 실행과제를 선정해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행복도시 대구 창조를 위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다졌다.1993년 ‘대구시 위탁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운영 및 시민복리 증진’이라는 목적아래 설립된 대구시설공단은 대구 지역 내 체육·도로·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설을 관리해오며 지난 24년간 대구시민과 함께 성장해왔다. 공단은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우수공공체육시설 2년 연속 선정,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2년 연속 1위, 2015년 도로정비 최우수기관 선정, 농촌사회공헌 인증 획득 등 다방면의 성과로 대구 시민의 행복을 책임져 왔다.특히 지난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와 변혁에 적응하기 위해 ▲4대 경영목표 수립 ▲조직 시스템 개편 ▲시민중심의 경영패러다임 전환 등 전 직원의 노력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고객만족도 최우수 기관 선정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대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날 공단 본사 고객주차장에서는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인 성금 5000만원을 모아 시작된 폐지수집용 사랑의 손수레 나눔행사가 열렸다.공단은 지속적인 나눔활동 체계를 구축해 내년까지 손수레 100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와 직원간의 1:1 돌봄 서비스를 벌여 응급상황 발생시 직원과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손수레 유지보수 및 생필품 전달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