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전통시장 ‘노점정비사업’ 벌여

중구가 전통시장의 화재 대처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문시장과 남문시장에 ‘노점정비사업’을 벌였다.구는 지난 3월부터 서문시장과 남문시장의 소방통로 확보를 위해 상품적치선 도색을 완료했다. 서문시장 LPG가스 사용 노점 102군데에 대해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가스점검을 벌여 불량시설 28군데를 시정 조치 완료했다.특히 노점 매대 크기가 다양하고 노후화돼 이동이 힘든 서문시장 동산상가와 아진상가 통로의 노점 매대를 규격화하고 바퀴를 부착토록 해 영업종료 후 이동 조치하는 등 소방차량 운행이 원활하도록 했다.김범진 경제과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점포상과 노점상 등의 협조가 있어 원활히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전통시장의 화재대처능력 확보를 위해 노점정비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은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