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연수원글로벌교육센터가 오는 6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북메이트(Book Mate)’프로그램을 운영한다.‘북메이트(Book Mate)’프로그램은 대구시내 고등학생이 멘토가 도 초등학생 멘티에게 영어책을 읽어주고 독후 활동까지 함께하는 재능기부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멘토·멘티 각 40명 등 총 80명이 1학기 동안 영어책 읽기뿐만 아니라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등학생 멘토는 영어 자기소개서와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됐으며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글로벌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독서지도전문가의 멘토링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한 후 멘토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활동을 시작한다. 초등학생 멘티는 SRI(영어수준진단평가)테스트를 통해 레벨을 정한 후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해 읽고 멘토와 함께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하게 된다.대구교육연수원 한원경 원장은 “북메이트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멘티에게는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영어책을 접하도록 도와주고 고등학생 멘토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가진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