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균열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 회장(사진)이 (사)세계신지식인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세계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수성구에 따르면 ㈜하나로유통과 하나로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양균열 회장은 한·미 FTA시대의 한우차별화 전략으로 축산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하나로유통은 기존의 다층화된 축산유통구조로는 한미FTA를 이겨낼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지난 2005년 8월 HACCP인증 획득을 필두로 2008년 8월 특허청(으뜸한우)상표등록을 마쳤다. 그해 8월말 품질경영체제 인증(ISO-9001)획득, 10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등록, 2010년 12월 친환경축산물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 중인 하나로농장도 2011년 11월 HACCP인증과 동시에 친환경(무항생제축산물)인증을 획득했다. 생산에서 도축, 가공, 납품, 판매를 일원화한 ㈜하나로유통은 1등급 한우의 브랜드화(으뜸한우)를 이뤘으며 한우의 고급화와 유통 거품을 뺀 공급으로 시장의 다양화를 꾀해 질 높은 한우의 고급화, 차별화, 브랜드화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회장은 10년간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가정의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해왔을 뿐 아니라 경로당 어르신과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2008년 제19회 수성구민상과 2016년 보건복지부장관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세계신지식인협회는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의 습득 및 창의적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혁신해 경제·문화·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다시 사회적으로 공유한 신지식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인증식은 협회장(송명의) 취임식과 함께 25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