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비슬산참꽃문화제’가 오는 22일 개막해 30일까지 9일간 연분홍 물결을 선사한다.비슬산참꽃문화제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대구시 우수지역축제로 선정됐으며 30만평의 전국 최대의 참꽃군락지를 품은 영남의 명산 비슬산에서 열리는 달성군의 대표축제이다.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참 좋은날, 꽃길만 걷자!’ 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축제기간 동안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박현빈, 소찬휘)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9일 동안 해피콘서트, 참꽃트로티벌, 청춘라디오, 매직유랑단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특색있는 체험존, 달성맛장터 등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달성군 홍보대사이자 국민MC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가 열리면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특히 달성군은 축제 기간 중 혼잡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테크노폴리스 국립대구과학관 부근에 200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2곳을 마련하고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비슬산 공영주차장까지 운행 하는 시내버스 맞춤노선 12대를 대구시와 협조해 운영한다. 시내버스 맞춤노선인 비슬 1번은 축제기간 중 주말동안 4일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해 환승 가능하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는 축제기간 중에 참꽃이 만개될 것으로 보인다. 가족, 친구 등과 함께 비슬산 천상화원에서 참꽃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고 하산 길에는 옥연지 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에도 들러 달성을 제대로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