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 휠체어배드민턴팀(단장 이종덕)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1회 동강배 겸 2017년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금 3, 은 3, 동 4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특히 김정준 선수는 남자단식 WH2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최정만 선수와 김승숙 선수와 팀을 이뤄 출전한 남자복식, 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감독 겸 선수인 김성훈 감독은 남자단식 WH2와 류동현 선수와 조를 이룬 남자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최정만 선수는 남자단식 WH1과 김대영 선수와 함께 출전한 혼합복식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김승숙 선수는 여자단식 WH1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복식에서도 김대영 선수와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대구도시공사 이종덕 단장은 “스페인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에 이어 국내 대회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준 대구도시공사 휠체어배드민턴팀에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매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