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드림스타트가 4월부터 10월까지 6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강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농촌활동 체험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멘토·멘티가 함께 하는 농활체험단을 통해 다양한 계절별 농산물을 수확해 보고 활용 가능한 음식을 만들어 보며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느끼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농활체험단은 지난 15일 하빈면 기곡리 딸기농장을 시작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강동고등학교 멘토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회 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멘토 담당자 정진경 강동고 교사는 “학생들이 멘토로서 드림스타트 멘티 아동들과 함께 달성군 곳곳을 누비며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감사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3년째 이어온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멘티 간의 유대관계가 많이 형성된 것 같다"며 "꾸준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농활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멘토링 프로그램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봄부터 새롭게 개편해 달성군 전역을 돌면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한다. 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도록 고등학생 멘토들과 함께 체험하는 코스를 추가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