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보건소가 지난 12~13일 이틀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검진(흉부 X선검사)을 무료로 벌였다.군 보건소는 결핵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의 조기 결핵발견 및 예방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연계해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고 이와 함께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등 리플렛 배부 및 결핵관련 상담도 진행했다.군 보건소는 5월14일 달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외국인 대상 결핵검진을 할 예정이며 5월25일 현풍 도깨비 시장일대에서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 및 감염병, 결핵 예방 홍보를 벌일 계획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균형잡힌 영양섭취와 꾸준한 운동,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 등 결핵예방 생활수칙을 지키고 2주 이상의 기침·가래·흉통·호흡곤란·발열·피로감·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거나 주변에 결핵환자가 있는 경우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 결핵검진을 꼭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결핵 이동검진을 희망하는 사업체나 단체 또는 보건소 결핵검진을 희망하는 개인은 달성군보건소 결핵실(053-668-3093, 309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