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문기봉)가 1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지사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MOU) 을 가졌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지사는 전국민이 참여하는 고속도로 모금운동을 하게 된다. 고속도로 모금운동은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내 휴게소 및 톨게이트 31곳에 모금함을 설치해 올해 연말까지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또 ‘기부온도계’를 설치해 연간 모금액 목표 대비 현재 실적을 표시한다. 모금액은 연말에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이날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칠곡(서울방향)휴게소에 대형 기부온도계를 설치하고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지사 회장,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을 비롯한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새로운 캐릭터인 ‘길통이’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길통이’는 한국 전통의 영웅인 홍길동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소설 속 홍길동이 빈자들을 위한 의적이었던 것처럼 고속도로 모금활동으로 소외계층을 구제하는 국민행복의 염원을 담은 한국도로공사의 기업이념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의 사랑에 모아 지역사회에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