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국·공유재산 발굴 및 관리로 주민편익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국·공유재산의 주기적인 실태조사와 관련 대장 정비를 통해 누락재산과 유휴재산을 발굴해 다양한 주민편익 사업에 활용하는 등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국·공유재산관리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군은 지난해 옥포면 기세리 소재 송해공원 인근 국유지(4827㎡)를 발굴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옥포면 기세리의 벚꽃길과 유가면 한정리, 유곡리의 국유지(9565㎡)에 인도를 개설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토지매입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잠자고 있던 국·공유재산의 가치를 주민들에게 환원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이외에도 지난 2013년 논공읍 위천리 낙동강 제방둔치 국유지(4만5428㎡)를 발굴하고 강변야구장으로 조성해 지역 야구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낙동강 제방둔치 국유지(31만485㎡)에 잔디광장,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군민에게 편안한 수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국가나 군이 소유한 재산은 엄밀히 따지면 우리 국민과 군민의 재산”이라며 “앞으로 유휴 공유재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을 위한 사업을 통해 그 가치와 효용을 군민에게 돌려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