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간을 `드론스페이스 데이`로 정하고 드론에 관심을 가지는 가족참가자들을 모집하여 무료로 드론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천문, 우주, 항공과학을 주제로 한 체험형과학관으로 천문대와 우주비행사 체험훈련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17년 3월 21일부터 드론을 활용한 캠프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주요성장산업으로 손꼽히는 드론을 주제로 한 `예천천문우주센터 드론스페이스 데이`는 올해로 50회를 맞는 과학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진행되며, 드론체험교실에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들은 행사 당일 예천천문우주센터를 방문하여 시간대별로 운영되는 드론체험교실에 선착순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드론이론 및 유의사항 설명과 신청가족 당 1대의 교육용드론을 대여하여 기본조종법 연습 및 비행을 해보는 기초체험으로 구성된다. 아직까지 지역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교육이나 드론조종체험 등을 해볼만한 장소가 적은만큼 이번 행사는 드론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에게 좋은 참여기회가 될 것이며, 드론체험교실과 별도로 야외에서는 에어로켓을 만들어 발사해보는 로켓실습을 포함한 공작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어서 유익한 과학학습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과학의 날 행사에 이어 5월 3일부터 시작되는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가정의 달 행사도 준비 중이다. 드론체험, 천문·우주체험과 더불어 별자리포일아트, 퍼즐체험,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만들기, 우리가족 소원적기 등 온가족이 좋아할 다체로운 체험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운영하는 행사에 관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ortsky.net )와 전화(054-654-171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