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제5회 달서 북(Book) 소리 축제’를 연다. 구는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책을 읽고 세상을 이끌다!’ 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교육기관과 새마을문고, 동아리 및 작은 도서관 등이 참여하는 독서문화 한마당 대잔치를 마련한다.올해 북소리 축제는 버블쇼, 마술, 마임, 동극, 뮤지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음악공연도 열린다. 지역 각급 도서관과 학교 및 동아리 등이 참여해 30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원화, 작품전시, 책나무, 동화나라 존 등도 선보인다. 특히 책 중심 축제의 열기를 더할 독서 감상화와 글짓기대회도 함께 가진다. 참가자격은 달서구 지역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에 다니거나 달서구에 주소를 둔 어린이들로 학교별 신청이 가능하고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3일까지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대회 부문별 주제는 축제일 오후 1시에 발표하고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5월 중 발표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책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교육도시 달서구로 새롭게 도약하기 기대한다"며 “어린 시절부터 지속적 독서를 통해 미래 꿈나무들이 창의력를 높이고 다변화하는 정보를 신속히 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