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타 체육인 2,000여 명이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나섰다. 　1982년 뉴델리 및 1986서울아시안게임 수영 5관왕이며 현 여성스포츠회 회장인 최윤희 전 국가대표수영선수를 포함해 체육인 2,000여 명이 11일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런던홀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문재인 후보 지지 결의대회에는 수영의 최윤희를 비롯하여 임오경(핸드볼), 임춘애(육상), 박찬숙·차양숙(이상 농구), 김화복·곽선옥(이상 배구), 김용철(야구), 이형철·백인철·박찬희(이상 권투) 등과 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홍석만(육상), 임우근(수영) 등 장애인 체육계 대표들과 함께 한국엘리트스포츠지도자연합회 이원영 회장, 한국스포츠강사연합회 황용수 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체육계 인사들이 참가하고 육상 이봉주, 권투 유명우는 일정상 지지입장만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체육은 우리 사회를 위한 최상의 공유된 감성으로 국민 통합과 단결에 이바지 해왔으나 근래에는 안타깝게도 권력의 사익 추구 수단으로 전락하며 부정의 온상으로 매도됐다"며 "체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어야 할 시점에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시대`를 기치로 내세운 문재인 후보의 이념이 체육의 가치 및 사회적 기능과 그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우리 체육인은 모두의 명예를 걸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는 `문재인 대통령후보를 지지하는 체육인 일동`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