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전반에 대해 사전점검을 통한 누락세원 발굴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대구시가 팔을 걷었다.시는 지방세 누락세원을 확보하고 새로운 세원을 발굴하기 위해 시와 구·군 합동으로 `세원발굴팀`을 구성해 취득세 등 누락세원이 있는지 집중 분석에 들어갔다.새로운 세원발굴 주요 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주택조합이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 다른 시도의 세원발굴 우수사례를 벤칭마킹해 취득세 과세표준 적정 신고여부 조사를 통해 누락세원을 추징할 계획이다. 또 건설공사업체의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공동주택과 관급공사 건설업체 개별 사업장의 계약자료 등을 활용해 주민세와 지방소득세 등 누락세원을 발굴할 예정이다.아울러 공동주택 신축 관련 취득세 신고에서 각종 부담금 등이 과세표준에 포함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법인 취득 부동산 등의 취득가액 누락여부 일제조사,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취득세 대상여부 일제조사, 비과세·감면 부동산 등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대규모 부동산을 취득한 관외법인에 대해서는 현장을 직접 방문 조사하고 공공기관의 미공유 세원정보를 시·구·군과 전산연계해 세원발굴 조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구본근 시 기획조정실장은 “다양한 세무조사 기법을 활용해 새로운 세원발굴을 추진하면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