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가 영세한 일반음식점 10곳를 선정하고 4월부터 맞춤형 경영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인다.구는 앞서 지난 30일 오후 2시 구보건소 회의실에서 업소 대표자, 컨설팅 업체, 수성구와 컨설팅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참가업소는 컨설팅 후 영업이익이 증대될 수 있는지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구는 평균매출액이 18.8% 증가된 과거 사례를 설명하고 컨설팅을 잘 받아 영업이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이번 사업은 2013년부터 골목상권 내 영세 음식점의 폐업과 실업에 따른 2차 피해를 막아 건강한 음식점 육성 취지에서 시작돼 올해까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전문컨설팅 업체가 업소에 방문해 맛, 위생, 환경, 매출 등 경영진단을 벌이고 그 결과에 따라 업소별 개선방안을 제시해 영업이익을 증대하는데 목적이 있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제 컨설팅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대상 업소에 마중물 역할을 해 신바람 나는 음식점 경영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