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차원에서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하여 번호판 통합영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강력한 체납정리 특별계획을 수립·추진한다.시는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시스템 일원화를 통해 4월부터 연말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단속을 강력히 벌여나간다.번호판 통합영치는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차량과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 구·군별 통합 영치팀을 편성해 연중무휴로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대포차와 자동차세 4건 이상, 과태료 100만원 이상 체납차량은 강제 공매할 예정이다. 하지만 생계형 화물차량과 택배차량, 자동차세 1건 이하 차량에 대해서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번호판 영치를 예고하는 한편 자진납부 유도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고액체납자는 전국 재산 조회 후 각종 재산압류와 공매 등을 추진하고 고질적인 상습체납자는 가택수색과 동산압류,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규제를 실시해 체납액을 일소할 방침이다. 강한희 시 세정담당관은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합동단속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주요한 자치재원이기에 납세자들의 자진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