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임상연구 정상회의(통합의료 국제학술대회)가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이번 학술대회는 ‘세계로 뻗어가는 통합의료’라는 주제로 통합의료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또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최초로 수행된 통합의료 연구를 하버드대, 조지타운대학교의료원을 비롯한 WCG 그룹, 미 보건성 관계자, 중국의 유수 병원 등과 공유한다. 특히 조지타운대 의료원과 통합의료진흥원간에 공동으로 입증된 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제약회사와 파트너쉽 체결도 이뤄질 예정이다. 2004년 대구가톨릭대의료원과 대구한의대 의료원이 통합의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대구시와 함께 2009년 남구에 설립한 (재)통합의료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의 꾸준한 지원으로 통합의료 진료 및 연구의 길을 선도적으로 열어가고 있다. 진흥원은 국내에서 보유한 특허 및 기술을 외국의 선진화된 기술로 확장하며 산업화의 길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조지타운대 의료원, 하버드 다너파버 암연구병원 자킴센터, 하버드브리검 여성병원-오셔센터, 하버드대 MRCT와 공동연구가 동시에 이뤄지는 국내 유일한 기관이다. 이에 더해 인력양성 및 첨단기술정보(D-Metrics & D-Cluster)에 따른 인프라 구축까지 그 역할을 독보적으로 다져가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통합의료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 최첨단 기술의 적용 및 확대,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국내외의 제도적인 측면은 물론 임상연구의 가속화와 혁신적인 연구모델에 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홍석준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통합의료진흥원이 표적난치성질환자에 대한 양·한방, 보완대체의료 등을 통합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지역에 최초로 문을 연 전인병원의 성공적인 안착과 통합의료를 통한 의료계의 신기술 분야로 도약했다"며 "이에 대구시는 통합의료 메카로서의 한국형 통합의료 브랜드화를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