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가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해 기술과 경영을 융합한 균형감 있는 멀티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17 미래기술경영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고 29일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미래기술경영 사내 아카데미는 인공지능, 로봇기술, 빅데이터가 주도하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통해 코레일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및 전략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상반기 교육과정(3월～7월)은 미래기술융합 등 전문분야 별 국내 최고의 교수 14명(포항공대, 카이스트, 서울대 등)을 초빙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기술, 미래교통 및 인문·역사를 아우르는 과정으로 주1회, 총 16회 구성했다.29일 첫 강의 ‘기술과 혁신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기술’, ‘4차 산업 혁명시대의 행복한 일터 만들기`,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등 7월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각 분야에서 선발된 간부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사내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기타 관심 있는 직원들의 청강도 가능하다. 최순호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이번 미래기술경영 아카데미과정은 다양한 분야에 걸친 최신 기술 트렌드 및 미래기술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향후 철도 접목 가능성 연구 등 코레일의 기술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