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소년체육대회가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과 30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5월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대표 선수 선발을 겸한다.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303개교 초·중학교(초 202교·중 101교)에서 2544명(초 1602명·중 942명)의 선수가 31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단체전 및 개인전에 우승한 선수들은 대구시 대표로 확정되며 4월부터 3차 강화훈련에 매진 후 5월말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대구교육청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육상, 사이클, 양궁, 유도, 복싱, 레슬링 등에서 25개 정도의 금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매년 약화되고 있는 엘리트체육이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학교스포츠클럽 및 동아리활동과 연계한 우수선수 확보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