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가 녹색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대규모 공원개발과 녹색환경정비에 대대적으로 나선다.이에 구는 올해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녹색 휴식공간 확충에 총사업비 154억을 들여 5개 공원을 조성한다.구에 따르면 평리동 당산목공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현공원 재정비사업도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상리동 가르뱅이근린공원과 원대동 제일공원 및 비산6동 소공원도 올해 안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구는 이와 별도로 기존공원의 리모델링을 통한 녹지공간 확충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삼익공원(내당4동), 동아리공원(비산5동), 개미산공원(평리3동) 등에 대한 공원 재정비사업과 경부선 철로변 완충녹지에도 화목류를 식재하는 등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그동안 서구는 염색공단, 서대구공단 등 공업도시로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앞으로는 공단 재개발과 더불어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공원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해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살기좋은 정주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