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가 29~30일 이틀간 전통시장 내에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 식품안전관리 특별지도·점검을 벌인다.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 및 위생관리를 강화해 전통시장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먹을거리를 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민간인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2인 1조로 편성해 신매시장 등 8개 전통시장을 순회하면서 즉석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및 식품판매업소 등에 대해 1:1맞춤형 위생점검을 벌여 지도·점검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주요점검은 ▲무등록(무신고) 제조·가공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유통기한 임의연장, 위·변조 행위 ▲진열, 보존, 보관상태(냉장·냉동)등 기준·규격 준수여부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전반에 대해 지도·교육 위주로 한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계기로 전통시장 위생수준 향상 및 제조·가공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안전한 식품 공급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