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9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국제육상도시의 위상제고와 육상경기에 대한 붐 조성을 위해 ‘2017 학교스포츠클럽 실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실내육상경기대회는 초·중학교 115교(초87교, 중28교) 595명(초378명, 중217명)의 비등록 학생들이 참가해 7개 종목(트랙4, 필드3)으로 나눠 대회를 치르게 된다.매년 종목 확대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선수 중심의 `보는 스포츠`에서 모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로 전환해 대구의 학생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실내육상경기대회는 국내유일의 실내육상장인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초·중학생에게 60m 달리기, 800m 이어달리기 등 실내육상경기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기초종목 육상에 대한 흥미유발과 육상인구의 저변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2017 학교스포츠클럽 실내육상경기대회는 엘리트 선수가 아닌 비등록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로서 참가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도 날리면서 기초종목 육상을 체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