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관내 소외계층 학생들의 문화예술체험 지원 강화를 위해 대한문화예술경영학회, FM예술심리연구소, 한국수공예디자인협회, 리틀선오케스트라, 크레도보컬앙상블 등 5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5개 단체는 남구, 달서구 지역의 소외계층 및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간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1년 동안 배운 실력으로 각종 교육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협약 주요 내용은 ▲대한문화예술경영학회는 초·중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가족합창단을 운영 ▲FM예술심리연구소는 FM천사오케스트라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지원 ▲한국수공예디자인협회는 다양한 수공예 프로그램 제공과 현장체험 학습을 지속적으로 지원 ▲리틀선오케스트라는 오카리나 중심의 다양한 악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크레도보컬앙상블은 기타와 우쿨렐레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대구남부교육지원청 이종순 교육장은 “관내 학생들의 다양한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기부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참여와 배려, 나눔의 정신을 통해 교육기부가 확산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