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과 착한병역(대구경북여성 CEO모임)이 지난 24일 2017년도 ‘착한병역’ 지원 선발위원회를 열고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착한병역’지원은 가정형편(저소득·불우계층 등)이 어려운 가운데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병역이행자들을 지원하기 마련됐다. 올해 심사대상은 지역 향토사단인 50보병사단에서 추천받은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대구와 경북지역 사회복무기관에서 추천받은 사회복무요원 등 18명이다. 선발위원회는 외부 4명와 내부 2명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심의과정을 거쳐 올해 ‘착한병역’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14명을 선발했다.이들은 올해 3회에 걸쳐 1인당 150만원의 격려금을 지원받게 되며 착한병역의 CEO 들로부터 향후 진로 등에 대한 상담의 기회도 제공된다.홍승미 청장과 이혜용 착한병역 회장은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취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 한해는 운영기반을 쌓고 내년에는 더 많은 병역이행자가 혜택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