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엄마들이 만든 아이키움 커뮤니티 맘애드림이 대구 엄마아빠들을 위한 ‘부모 인성교육’을 22일 FM치과병원 2층에서 열었다.‘맘애드림’은 대구 지역의 가정집에서 엄마와 아이들이 모여 아이들을 위한 인성교육과 음악구연동화, 요리활동, 세계문화체험, 만들기 교실 등 공동육아를 목적으로 하는 소모임이다. 특히 올해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의 참여 및 영향력 확대를 목적으로 행복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풀뿌리 여성조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지난달 부모교육에 이어 두 번째 강연인 이번 교육 주제는 `마음의 근육을 키우다`로 김진성 부모교육 전문 마인드강사를 초청해 육아에 지친 엄마의 마음에 먼저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엄마가 처음’인 지역의 많은 부모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해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에는 엄마들의 아침을 보여주는 콩트를 비롯해 아카펠라, 맘talk, 부모 인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임윤희 대표는 "다양한 끼와 재능이 있지만 출산 후 경력이 단절되고 육아에만 올인했던 엄마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홍보하고 준비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부모교육에 참석한 엄마들은 육아 노하우외에 엄마들끼리 마음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스트레스와 우을증과 고민에 시달리는 마음을 회복하고 행복한 마음을 아이에게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