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1일 오전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과 음악·특수교육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해 6월 계명대학교가 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에 행사 자문단 참여, 부스 운영, 심사위원 참여한 것이 이번 계기가 됐다.이 협약을 통해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은 시교육청에서 창단하는 특수교육오케스트라단의 연습장소 제공, 악기 활용,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공연에서의 단원 지원과 공동 참여, 특수교육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사업 협력, 특수교육과 음악대학과의 상호 발전방안에 관해 학문적·행정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이날 양 기관은 음악은 치유하고 소통하는 힘이 있으며 특수교육대상자도 예외가 없음을 공감하고 앞으로 상호 조력을 통해 특수교육에 음악을 입히고 음악에 특수교육을 입히는 노력을 함께 벌여 나갈 예정이다. 시교육청 이윤옥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지역 예술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계명대학교의 지원과 참여로 특수교육오케스트라의 정착과 발전 그리고 장애인식개선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