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 `병역판정옴부즈맨 보강`···투명성·공정성 높인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병역판정검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병역판정옴부즈맨을 보강했다.대구경북병무청에 따르면 병역판정옴부즈맨은 지난달 13명으로 구성했지만 급속히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3명의 옴부즈맨을 추가로 위촉, 오는 4월부터 16명으로 확대 운영한다.병역판정옴부즈맨은 2005년부터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신체등급판정을 포함한 병역판정검사 모든 과정에 대해 병역의무자들의 불평·불만사항 등을 청취 후 병무청에 시정이나 개선을 요구할 수 있다. 특히 대구경북병무청은 옴부즈맨을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임상심리사 등 전원 의료분야 종사자로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홍승미 대구경북병무청장은 "민간 의료분야에 종사하는 유능한 시민들의 참여로 옴브즈맨의 전문성을 높여 공정하고 투명한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2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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