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부산시 김은숙 중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달성군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부산시 중구가 달성군 관광지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 활성화 및 엔터테이너 거리조성사업의 컨텐츠 확충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문진 주막촌은 1948년까지 운영돼 오던 낙동강의 주막촌을 복원한 곳으로, 1900년 이곳으로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 보탐에 의해 우리나라에 피아노가 처음으로 운반됐으며 연간 14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달성군의 대표 관광명소이다. 송해공원은 송해선생의 장수 이미지에 백세교와 백세정을 설치하며 월 7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복과 장수를 기원하기위해 방문하고 있다. 마비정 벽화마을은 하루에 버스가 8번 운행되는 산간오지 마을로 1960~70년대의 농촌의 삶의 모습을 벽화로 표현해 SBS런닝맨을 비롯한 중국의 CCTV, 광저우TV, 항주 TV등에 소개돼 내국인뿐만 아니라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관광객등 연간 7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지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대구 관광 1번지를 표방한지 5년도 안된 현 시점에서 관광의 메카인 부산지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온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며 "대구시에서 추진중인 ‘1000만관광객 유치 정책’을 달성군을 통해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