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이 지난 14일 스타사진관(영남대학교 앞)을 방문해 모범적인 병역이행자에게 혜택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혜택 받을 대상자는 병역명문가 본인 및 가족, 현역병 입영 대상자, 사회복무요원, 동원훈련 이수자 등 병역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들이다. 병역명문가증, 입영통지서 또는 복무확인서, 동원훈련소집 이수필증 등을 제시하면 각종 증명사진, 여권 사진, 프로필 사진, 가족사진을 정상가격의 30%할인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타사진관은 영남대학교 앞에 위치한 관계로 접근성이 좋아 많은 청춘의 병역의무자들이 방문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군 입대 전 가족 기념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는 혜택과 병역명문가문의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액자로 제공하는 혜택은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이들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존경받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해오고 있다. 현재 전국 660여개 국·공립, 민간시설과 우대 협약을 맺어 각종 시설이용료 할인 또는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홍승미 청장은 "병역명문가 등 모범적으로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우대지원 사업을 펼쳐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