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오는 11월까지 지역 복지관, 경로당을 찾아 노인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건강강좌와 맞춤형 진료에 나서는 등 한방애 건강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한방건강강좌는 선재한의원 백선재 원장의 뇌졸중을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5월과 7월 10월 본동, 성서노인, 상인종합복지관에서 중풍, 불면증, 치매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 한의원장들의 강의가 이어진다. 또 이달 중 학산 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월 두 차례 2, 4째 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지역 경로당 8곳을 돌며 침, 뜸, 상담 등 맞춤형 한방진료가 진행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수명연장과 인구 고령화로 건강하게 사는 데 관심이 더욱 높아진 만큼 한방을 통해 일상 속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와 실천에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