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15일 NCS기반 능력중심채용제도를 도입해 2017년도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밝혔다.공사의 이번 제도 도입은 불필요한 스펙 쌓기에 몰입하는 채용문화를 개선하고 능력중심사회 여건 조성을 위함이다.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올해 채용인원은 78명이며 분야별로 장애인 5명과 기술고등학교의 기능인재 2명도 모집한다. 이로써 공사는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기회도 적극 제공하고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른 절감재원으로 지역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할 계획이다.응시원서는 4월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고 5월중에 필기시험, 6월중에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양성교육을 거쳐 단계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번 채용시험을 통해 구직자들은 과도한 스펙경쟁으로 인한 부담을 덜면서 능력을 공정하게 평가받고, 공사는 직무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채용해 도시철도 안전운행 및 고객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응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