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

중구가 대기·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2개 업소에 대해 연중 통합지도점검을 벌인다.이번 점검은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대기·폐수배출시설과 관련한 ▲무허가(미신고)배출업소 집중점검 ▲방지시설 정상운영여부 ▲수질오염도 검사의뢰 ▲폐수 무단방류 여부 등이다.지난해에도 중구는 점검을 통해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으로 위반한 2개 업소에 대해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하고 무허가 1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했다.도권택 녹색환경과장은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는 시민들과 함께해야 더욱 효과적이다“며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하는 경우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