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3월 한달간 해빙기 방역소독

남구보건소가 파리와 모기 등 감염 병을 옮길 수 있는 유충을 없애기 위해 이달 한달 간 ‘해빙기 방역소독사업’을 벌인다.해빙기 방역소독은 지구온난화로 월동하고 있는 해충의 알이나 유충이 은신하고 있는 복개천, 대중목욕탕 주변 하수구 등 300여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이뤄진다.특히 친환경 연무소독은 기존의 약품 희석제로 사용되던 경유 대신 확산제를 사용하여 물을 연소시켜 수증기를 이용해 유충을 살충하는 방식으로 대기오염과 방제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남구보건소 이상희 소장은 “겨울철에서 봄철로 이어지는 해빙기에는 해충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해충 박멸의 최적기”라며 “특히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대비해 모기서식처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해 위생해충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3월 2일 기준

80,80

6,533

198,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