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연중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538개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통합 지도점검에 나선다.구는 지도·점검에 따른 기업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기, 폐수 등 각 환경 분야를 하나로 묶어 통합 실시한다.분기별 130여 곳씩 총 538개 사업장을 정기 점검하고 장마철·명절·연휴기간·야간시간대 특별 점검과 민관 합동 단속을 수시로 한다.특히 대기 및 폐수방지시설 부실 운영 사업장 12곳은 노후 방지시설 고장 방치, 야간 등 취약시간대 비정상 가동, 방지시설 운영기록부 심층 분석 등 정밀 점검을 통해 중점 관리한다.미신고 등 무허가 배출사업장은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로 실태 현황을 파악해 행정지도와 함께 사용중지나 폐쇄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또 지도점검 외 환경관리 능력이 부족한 영세 사업장과 신규사업장은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 및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환경기술을 지원한다.한편 달서구는 지난해 660개 사업장 점검에 나서 배출허용기준 위반 등 52개 업소를 적발, 10개 업소는 검찰 고발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