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가 7일 오후 수성알파시티 입주업체 협의회와 `수성알파시티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수성알파시티에는 소프트웨어(SW)융합기술지원센터, 지식산업센터가 설립돼 대구 지역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이전하는 것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수성알파시티 입주업체협의회는 수성알파시티 지식기반산업시설용지에 입주한 소프트웨어 공급과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시스템 통합관리, 정보서비스업 기업들의 모임으로 현재 16개의 업체가 가입돼 있다. 지난해 3월 활동을 시작해 올해 2월 임원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으며 추가 분양 후 가입 업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협약으로 IT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과 지역민에게 입주업체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 기회 뿐만아니라 입주업체 견학코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알파시티는 수성구의 산업지도를 서비스업 일변도에서 의료·IT·SW 등 지식기반서비스산업이 융합된 첨단복합 명품도시로 발전할 신성장 동력원이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입주에 따른 행정지원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최초 SW집적단지가 될 수성알파시티는 현재 82%의 공정률로 올해 7월 단지 준공을 목표로 현재 기반조성공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