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가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연말까지 대기·폐수, 폐기물, 비산먼지 등 총 1198개 사업장에 대하여 통합지도·점검을 벌인다.이번 통합지도·점검은 사업장의 규모와 과거 위반사항 등을 고려해 사업장별 최대 년 3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되며 점검결과와 처분내역은 구청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단속의 투명성도 높일 계획이다.또 경영악화와 환경관리 기술능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의 기술지원도 병행해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강화에 힘쓴다.아울러 단속 공무원의 역량 증진을 위해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구민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북구명예환경감시원 등 민간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을 벌여 민간 참여형 환경오염감시체계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김채환 환경관리과장은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며 환경오염이 의심되는 현장을 발견했을 경우 긴급신고전화(국번없이 120)를 통해 신고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